대전 중소기업 페인트팜(대표 김학정)은 내달 2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몽골 대초원의 동물 특별전’에 투입되는 제품이 추가됐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에스-페인트 포 월(S-paint for wall) 제품에 에스-페인트 포 글라스(S-paint for glass), 엠-페인트 클리어(M-paint Clear)가 더해졌다.
새롭게 들어간 에스-페인트 포 글라스는 건축물 내·외부 사이의 유리판에 바르고 빔을 쏘면 선명한 이미지의 영상을 볼 수 있다. 박물관 입구에 설치된 박제동물 뒤에 이 제품이 쓰고 있으며, 가족 단위로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엠-페인트 클리어가 출구 쪽 벽면에 발렸다. 특별전을 본 시민들의 감상평을 쓸 수 있도록 투입됐다. 이 제품은 전용마카와 워터쵸크, 유리펜 등을 통해 쓰고 지울 수 있어 이번 특별전에 적합한 제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수용성 친환경 소재 페인트로 아이들에게 무해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김학정 대표는 “이후 박람회가 연계되는 부산과 광주 등에서도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인트팜은 전 세계적으로 수출 계약이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엔 국내 유통망에서도 계약이 성사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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