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병원 본관 전경. |
충남대병원이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폐렴 2차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폐의 염증으로,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알려진 폐렴구균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그러나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폐렴구균 이외에도 90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폐렴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균을 확인해서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폐염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주사) 치료를 시행한 병원급 이상 56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충남대병원은 평가 결과 전체 평균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1차 평가에 이어 2차 평가에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대전 을지대병원과 대전선병원도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또 대전성모병원도 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2차 적정성 평가에서 전 부문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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