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시집온 결혼이민자들도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과 가족들이 너무나 보고 싶고 그립다. 고향에 있을 때 왜 부모님과 함께 여행 한 번 가지 못했나 후회가 남는다.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센터는 우리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올해 교육청과 연해 진행되는 ‘부모 나라 방문 Dream 프로젝트’는 다문화 가족에게 심리적으로 많은 위안을 주고 있다.
부모님 나라를 방문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가족 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부모님 나라를 찾아가 지역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교류를 할 기회는 물론 이중언어 기회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부모나라 방문 프로젝트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부모님 나라의 문화, 역사 교육을 통해 부모님 나라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종=원영자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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