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사 계곡은 용문산 남서쪽 자락에 발달한 계곡으로 폭이 넓고 물이 깨끗하며, 울창한 숲과 산등성이가 절경을 이루어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자주 방문하고 있는 군의 대표 관광지다.
하지만 깨끗한 물과 건강한 숲이 있는 산간계곡에서의 취사. 야영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수질오염 및 숲 생태환경이 훼손됨에 따라 생태계 회복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사나사 계곡 자연휴식년제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휴식년제 운영 중 차량통제 집중기간인 6월부터 8월까지는 사나사 입구에서부터 차량운행이 제한되고, 취사행위 및 음식물 반입 등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 일체 금지되며, 위반 시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양평=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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