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기관인 서울 애화학교 중고생 16명과 안전교육 소방관 등 총 27명이 참가했다.
국립생태원은 장애인과 소외계층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교육과 관광활동을 지원하는 생태복지관광 사업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에코리움 나이트투어(Ecorium Night-Tour)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생태적 소양을 함양하고 서천식물예술원, 문헌서원, 장항송림산림욕장 등을 방문한다.
국립생태원은 생태관광 구두 설명을 문자통역사가 실시간 문자로 전송하는 문자통역서비스를 제공해 청각장애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국립생태원은 생태복지관광 수혜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앞으로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생태관광의 기회로부터 소외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생태체험을 균등하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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