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토론회는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것으로 ‘세계적인 공원속의 도시’를 지향하는 행복도시의 현 단계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과 실효성 있는 공원녹지체계 운영 모형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관련 전문가, 활동가, 시민, 학생 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행복도시 공원의 현황과 미래를 비롯해 공원과 도시브랜딩, 새로운 민ㆍ관 파트너십과 창의행정의 힘, 행복도시 맞춤형 공원녹지체계 개발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등이 논의된다.
정욱주 서울대 교수 등 조경ㆍ문화ㆍ생태 전문가가 참여해 주제 발표와 지정 토론이 조합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전문가ㆍ연구진ㆍ행정가ㆍ시민 간의 활발한 토론으로 풍성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과 LH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반영해 향후 행복도시 공원녹지의 계획ㆍ조성ㆍ사후관리 등 단계별로 지속 가능한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행복청은 행복도시 전체 면적의 52.3%를 공원녹지로 계획하였으며, 2030년까지 공원 172개소와 둘레길 200km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