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여자고등학교는 3학년 남다솜 양이 2017년 우리은행 특성화고 신입행원 공개채용에서 최종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남다솜 양은 2015년 세종여고 금융비즈니스과에 진학해 고졸 취업을 이루기 위해 상업경제, 금융일반, 회계원리 등 특성화계열 전문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실무 능력을 함양해왔다.
이후 ERP 생산정보관리사 2급, 전산회계운용사 2급, 전산회계 2급 등 다수의 금융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상업경진대회, 공채반 동아리활동, FTA 실무인력 양성교육, NH 청소년금융동아리 직업체험 활동, KB 굿잡 취업 아카데미 등 다양한 외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2017년 우리은행 특성화고 신입행원 공개채용에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 양은 3년간 학급 임원을 하면서 학급의 궂은일을 도맡아하는 등 책임감도 강하고 교우관계도 원만한 학생으로 평가받는다.
남다솜 양은 “우수한 기업과 금융권에 취업한 선배들을 보며 은행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으며, 학교의 진로 맞춤형 취업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수업과 필요한 정보를 얻어 합격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혜정 세종여고 교장은 “앞으로도 특성화계열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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