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초ㆍ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개정을 통한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제6회 전국 중ㆍ고등학생 독도바로알기 충남예선대회가 지난 27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204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남지리교사연합회가 주관하고 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중학교 20개교에서 104명, 고등학교 19개교에서 100명이 참가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출하며 독도와 관련한 각자의 지식을 겨뤘다.
문제 출제는 외교부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원 등 공공기관에서 제출한 자료에 기반을 둬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문추인 도교육청 통일역사교육센터 장학관은 “충남교육청은 갈수록 노골화하는 일본의 군사대국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교육주간 등을 통해 우리 충남 학생들의 나라사랑, 민족의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 역시 독도교육 및 관련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ㆍ고등 각 부문 금상(교육감상) 수상자 12명은 오는 7월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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