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수신은 감소 전환
대전·세종·충남의 여신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25일 발표한 ‘2017년 3월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여신은 2월 7058억원에서 3월 7173억원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특히 예금은행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전월 2856억원에서 3950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비은행권은 상호금융(2109억원 증가→2542억원 증가)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신탁회사(345억원 증가→756억원 감소)는 감소 전환됨에 따라 전체 비은행금융기관의 증가폭은 축소(4202억원 증가→3222억원 증가)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3636억원 증가→2704억원 증가) 및 충남(2838억원 증가→2744억원 증가)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세종(584억원 증가→1725억원 증가)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3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금융기관 수신은 감소 전환했다. 2월 1조 8030억원 증가에서 3월 2조 7431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예금은행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 운영자금 인출 등 증가폭이 축소(2조 3421억원 증가→6904억원 증가)됐다.
비은행은 신탁회사를 중심으로 줄어들면서 감소폭이 확대(5391억원 감소→ 3조 4335억원 감소)됐다.
지역별로는 대전(1조 5006억원 증가→ 1조 3054억원 증가) 및 충남(9025억원 증가→ 1060억원 증가)은 증가폭이 축소됐고 세종(6001억원 감소→ 4조 1546억원 감소)은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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