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면 도화리는 마을 이름이 예로부터 ‘도화리(桃花里-복숭아 꽃이 활짝핀 마을)’로 불릴 만큼 지천에 복숭아가 자생하고 있다.
이에 2015년부터 주민들이 직접 마을 주변 산속에 자생하는 개복숭아를 채취해 다양한 체험 및 판매행사를 열어 왔다.
행사장에는 개복숭아 효소 만들기 체험, 지역농특산물 전시판매, 향토음식 체험,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물 맑고 산자수려한 청풍면 도화리에서 자생한 개복숭아는 주민들이 직접 선별 수확한 만큼 그 맛과 효능이 우수해 매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 건강한 체험과 정겨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 특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개복숭아는 산속에서 자생하는 복숭아로 일반 복숭아보다 맛이 시고 달며, 유기산, 펙틴, 섬유소질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 관절염, 성인병 예방, 기관지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제천=송관범 기자 songkb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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