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북도에 따르면 농식품아이디어 경연은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6차산업화, 귀농·귀촌 창업, 쌀 소비 활성화 부문 등 농업·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모두 192명이 참여했으며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15명이 결선에 참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효소팝콘은 사과와 매실, 고추, 블루베리, 오미자 등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효소와 배합한 제품으로 다양한 풍미의 건강식품으로 활용성이 기대된다.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4년 지정된 마을기업으로 한옥고택, 카라반 숙박과 계절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충주 특산품인 사과를 활용한 사과즙, 팝콘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관, 경로당에 매년 사과를 기부하는 지역사회 공헌도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내 마을기업의 역량과 잠재력을 전국에 과시한 쾌거”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바탕으로 도내 마을기업이 발전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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