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정상혁 보은군수, 한국병원·혜민자연치유한의원 의료진, 도 법류전문가, 농업기술원·보은군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농업기술원은 벼와 고추, 콩, 감자, 시설토마토 등 주요 농작물 재배 시 문제점을 진단·처방하고 고장난 농기계 수리, 토마토 재배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등을 벌였다.
의료진은 주민들의 건강을 진단하고 치료했으며 법류 전문가는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원은 구인리 마을과 자매결연식을 체결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컨설팅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차선세 농업기술원장은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도와 농업기술원,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한국병원, 혜민자연치유한의원 등의 전문가들이 농촌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종합봉사활동”이라며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 주민과 소통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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