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속에서 진화의 시작 -이창수 |
목원대는 23일 ‘목원 국제조각공원’을 개원하고 전시에 들어갔다.
조각공원 조성은 목원대 미술ㆍ디자인대학 이창수 학장이 지난해 충남 보령에 위치한 모산조형미술관과 국제조각공원 조성에 관한 협약을 맺고 조각작품을 연중 상설전시하기로 의견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1년여의 준비 끝에 폴란드, 캐나다, 세네갈 등 세계 10개국 출신 조각가들의 작품과 목원대 조소과 교수진의 작품까지 총 18점의 조각 작품이 캠퍼스 곳곳에 설치됐다.
이는 국내 대학 중에서 규모와 국가별 작가 수에서 최대 규모로, 대학과 지방 미술관과의 협력은 문화예술분야 산학협력의 새 지평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노권 총장은 “목원 국제조각공원은 지역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캠퍼스와 주변의 녹지공간과 둘레길 등이 어우러져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사랑받아왔다”며 “감리교역사박물관, 음악대학 콘서트홀, 이제 곧 개관할 대학미술관으로 이어져 로컬 문화예술 공간으로 찾고 싶은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 모성 -스테판사가코(러시아) |
▲ 역사의 바퀴-안나 테레사 레신스카(폴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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