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3일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대전시사회복지관협회 등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 협약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은 차량 교체를 지원하고, 시 사회복지관협회는 차량 지원 받을 대상기관 선정에 협조하게 된다. 대전시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지원되는 차량은 총 4대이며, 이달부터 오는 2019년까지 지역 복지관 노후차량 중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교체된다.
이들은 가족 공동체 복원사업 추진에도 협력키로 했다.
가족공동체 복원사업은 복합위기가정 13가구에 대한 심리상담과 진단, 치료를 지원하고, 다문화·장애·한부모 등 취약계층 20명을 선정해 영화·미술치료, 나눔 봉사 등 멘터링 봉사서비스를 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재관 시 행정부시장은 협약에서 “한수원과 지역복지기관들이 어렵지만, 소중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모아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하게 된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또 “협약한 지역사회 가족공동체 복원사업이 위기가정에 희망을 주어 행복나눔의 롤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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