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20개 과학고가 8월 14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총 1625명(정원내)을 선발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분석한 2018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의 전체 모집인원은 1626명으로 일반전형 1300명, 사회통합전형 326명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대전동신과학고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원서접수를 받으며, 충남과학고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충북과학고는 8월29일과 30일 양일간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대전동신과학고 11월 27일, 충남과학고와 충북과학고가 각각 11월 3일, 4일이다.
올해 과학고 입시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1단계 서류평가 및 면담, 2단계 소집면접의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100% 선발하는 만큼 중학교 2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수학 및 과학 교과의 내신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1단계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시 수학 및 과학 교과의 열정과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교과 활동 기록관리가 중요하다.
2단계 전형에는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등을 충분하게 숙지하고 예상 질문에 답변하는 실전 연습을 많이 해보도록 한다.
과학고는 6개 과학영재학교 및 2개 과학예술영재학교의 전국 선발과는 달리 시도 지역별로 지원이 가능하다.
대전지역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대전동신과학고, 충남소재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충남과학고,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서울의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에 부산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부산 부산과학고, 부산일과학고에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시도 소재에 과학고가 없는 광주와 세종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타시도 중 해당 지역 중학교 출신에 지원자격이 포함된 과학고 지원이 가능하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학원 평가이사는 “지난해 전국과학고 20개교의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3.60대 1로 전년보다 소폭하락했는데, 중학교 학령인구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며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은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특목고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어 경쟁률의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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