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내버스 증차 첫 적용노선 1002번 시험운행

대전시는 오는 20일 시내버스 1002번 노선을 시험운행한다.

1002번 시내버스는 시가 20년만에 증차한 노선 가운데 하나로, 20일부터 열릴 FIFA U-20월드컵 개막일에 맞춰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험운행은 충남대 농대에서 출발해 충남대정류소와 월드컵경기장을 순환하는 노선과 노은4지구 군수사령부 정류소부터 노은 3지구를 거쳐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하는 노선 등 2대로 이뤄진다.

각 기점지에서 오후 1시 20분과 오후 3시 30분, 오후 4시 30분,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한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험운행은 20년만에 증차해 처음 적용하는 1002번 노선의 신설을 알리고, 20일 개막하는 FIFA U-20 경기를 보기위해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