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의 재원은 16회계연도 내국세 초과징수에 따른 잉여금 1180억원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자체수입, 전년도이월금 등 2530억원이다. 당초예산 5511억원과 합해 총 예산은 8041억원으로 편성되는 것.
시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 지원, 취약계층 관련 예산 우선 반영, 내수 경기 활성화, 학생 건강ㆍ안전 관련 교육환경 개선, 지방채 우선 상환을 통한 재정 건전성 관리 강화 등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안에는 학생급식비지원, 누리과정지원, 학교시설 교육환경개선 등 585억원을 비롯해 신설학교 시설비, 급식기구 구입, 스마트시설 구축, 부지매입 등 학교신설비 404억원, 정규직·계약직인건비 부족분 433억원, 지방채 상환액 1108억원 등 모두 2530억원을 반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학생과 학교 현장 교육여건 개선 중심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43회 세종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말께 최종 확정된다.
세종=이경태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