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본원에서 ‘측정이 만드는 미래의 교통’을 주제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18일 본원에서 ‘측정이 만드는 미래의 교통’을 주제로 세계 측정의 날 행사를 연다.
1875년 제정된 측정의 날은 매년 5월 20일로, 세계 17개국이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 미터협약을 맺은 날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미터협약이란, 미터법 도량형의 제정과 보급을 위해 체결한 국제 협약으로서 길이와 질량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본단위를 만든 것에 의미가 있는 협약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가적으로 측정과학과 측정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표준연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차세대 측정체험 전시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이어진다.
박상열 원장은 “세계 측정의 날은 산업과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공통된 측정기준을 갖게 된 중요한 날”이라며 “표준연은 앞으로 국가 측정과학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국가 산업발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소망기자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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