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통 총력 … 버스 구매 등 운영준비 돌입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공항버스 사업자로 코레일(사장 홍순만)이 선정됐다.
그동안 공항버스 노선결정이 다소 지연되며 차질이 우려됐지만, 사업자 선정으로 개통준비와 업무처리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운송준비 확인 절차가 끝나면 공항버스 면허가 발급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도심공항개발사업 시행허가 신청서 접수 ▲시설 및 설비 설계 착수 ▲공항버스 구매 계약 ▲항공사 유치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경기도 최초로 개통되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완공되면 지방 및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천공항 접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인천공항 이용객은 광명역에서 미치 출국 수속 및 수하물 탁송도 할 수 있게 된다.
또 KTX로 광명역에 도착해 전용 리무진 버스로 약 45분 만에 인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어 시간 단축도 획기적이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10월에 개통하면 사업준비 7개월 만에 개통하는 것으로 코레일의 스피드 혁신성과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도심공항터미널은 2010년 개장한 서울역 공항철도와 1990년 개장한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두곳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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