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3년여 사업 마무리 단계
대합실 규모와 주차장 확대로 혼잡도 감소할 듯
대전역사 증축공사가 완료돼 7월이며 개통된다.
총 사업비 592억원이 투입된 대전역사 증축공사는 현재 골조공사를 완료했고 내외부마감과 잔여공사만 남은 상황이다.
지난 1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이사장 주관 건설 현장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역사 사용개시 준비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대전역사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우선 협소했던 대합실 규모가 기존 2507㎡에서 6422㎡로 확대된다. 대전역 동서연결통로 내 철도이용객의 동선과 보행자의 동선이 분리돼 대합실 내 혼잡도가 대폭 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3층에 분산돼 있던 상업시설이 4층으로 집중 배치돼 이용자 서비스 수준도 향상된다.
이어 동광장 1곳, 서광장 2곳에 분산배치 돼 있던 239면의 주차장은 총 502면으로 통합확대 돼 승용차 이용객의 편의도 크게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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