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장관 후보군 늘어나자, 기대감 고조

  • 정치/행정
  • 2017 19대 대통령선거

충청 장관 후보군 늘어나자, 기대감 고조

  • 승인 2017-05-16 16:31
  • 신문게재 2017-05-17 3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 청양 동향인 이해찬 전 총리와 가까운 우형식 전 교육부 차관도 교육부 장관 유력 후보군에 올라 있다.
▲ 청양 동향인 이해찬 전 총리와 가까운 우형식 전 교육부 차관도 교육부 장관 유력 후보군에 올라 있다.
대덕특구, 변재일 미래부 장관 후보에 고무된 분위기

‘안희정계’ 안정선 공주대 교수, 여가부 장관 후보 거명

이해찬 전 총리와 가까운 우형식 전 교육부 차관 힘받아


충청 장관 후보군이 넓어지고 있다.



미래창조부 장관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문재인 대선 후보 선대위의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장’을 맡으면서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정보통신부 차관을 역임하고 국회 미방위에서 의정 활동을 한 경력이 강점이다.

대덕 특구 내 출연연은 변 의원의 입각이 충청 과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대학 교수와 중앙 행정기관,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정책 토론회를 매월 한 차례씩 1년간 열기로 했다.

지난 11일 신성철 총장이 ‘4차 산업혁명, 카이스트의 도전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호응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4차 산업혁명 추진’에 신 총장이 화답한 모양새가 됐다.

변 의원이 주재하는 4차 혁명 각종 회의에도 특구 내 기관장과 종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천안병)과 공주사대부고 출신의 김상희 의원(부천 소사)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군이다.

충청권 보건, 의료, 복지 기관들이 두 의원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인맥 찾기에 부산한 모양새다.

약사 출신인 김 의원은 여성 장관 발탁 유력 주자로 주목을 받으며 환경부 장관 후보군에도 올라 있다.

안정선 전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공주대 교수)의 여성가족부 장관 발탁설도 힘을 얻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핵심 참모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토종 충청우먼’이 중앙 정부에 진출에 하는 기록을 갖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 장관에는 교육부 차관을 지낸 우형식 춘천한림성심대 총장의 이름도 나온다.

그는 이해찬 전 총리가 교육부 장관 시절 비서관을 지냈다. 두 사람은 청양 동향으로 여전히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충청 교육계는 우 총장의 교육부 장관 입각 관측에 ‘가능한 일’이라며 기대감을 피력하고 있다.

우 총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교육부 장관 후보군으로 분류되어 왔다. 재선의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가까웠던 예산 출신 김홍일 전 부산고검장의 법무장관 발탁설도 제기되자 충청 법조계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로 충북의 대표적 친문계인 도종환 의원(청주 흥덕) 기용설이 흘러나온다.

충청권의 한 여권 의원은 “영호남 패권에 밀릴 경우 장관직 한 자리를 차지하기도 힘들다”며 “충청 장관 배출에 대한 여론을 청와대와 여당에 강력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번주 대전 벚꽃 본격 개화…벚꽃 명소는?
  2. [尹 파면] 대통령실 세종 완전이전 당위성 커졌다
  3.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4. '미니 지선' 4·2 재·보궐, 탄핵정국 충청 바닥민심 '가늠자'
  5. [속보] 4·2재보선 대전시의원 민주당 방진영 당선…득표율 47.17%
  1. 올해 글로컬대학 마지막 10곳 지정… 지역대 사활 건 도전
  2. 50m 줄자로 사흘간 실측 끝에 "산성이다"… 본격 발굴 전부터 고고학 발견 '잇달아'
  3. 尹 탄핵심판 선고일 대전 둔산동 거리에 1500명 운집 예상
  4. 심리상담 받는 대전 교사 9년간 7배 폭증… "교육활동보호 분위기 조성돼야"
  5. [사설] 美 상호 관세 폭탄, '경제 비상 국면' 처해

헤드라인 뉴스


윤석열 대통령 전격 파면… 헌재 8명 만장일치 `인용`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곳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담배 피우지 마세요"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음주와 흡연을 하며 비행을 저지를 때 인공지능(AI)이 부모님을 대신해 "하지 말라"고 훈계한다면 어떨까. 실제로 대전 대덕구 중리동의 쌍청근린공원 일대에는 어른 대신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을 막는 스마트 AI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다. 영상카메라라는 '눈'을 통해 AI가 담배를 피우는 동작과 술병 형태, 음주하는 행위를 감지해 그만할 때까지 경고 음성을 내뱉는 것이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과학기술업..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올해 1분기 폐업 신고를 한 종합건설업체가 16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같은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충청권 건설업체 폐업 신고 건수는 17곳으로 집계됐다. 3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변경·정정·철회 포함)는 모두 16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4년 1분기(134건)보다 약 12% 늘어난 수준이다. 1분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202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최근 5년간 1분기 폐업 신고 건수는 ▲2024년 134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기뻐하는 시민들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기뻐하는 시민들

  •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