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국 블룸필드대와 협업, 미국 현지 기업 취업 제의 잇따라
충남대가 미국 블룸필드대학와 운영하는 인터십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첫 물꼬를 텄다.
충남대는 지난 5월 4일,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블룸필드 대학에서 오덕성 총장과 리차드 리바오(Richard A. Levao) 총장, 16명의 충남대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CNU-BC( Bloomfield College)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수료식(학기제)’을 개최했다.
앞서, 1월 9일부터 2월 17일까지 진행된 단기 프로그램에도 16명의 충남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료식을 학기 과정의 경우 지난 1월 22일부터 5월 5일까지 총 16주의 교육기간 동안 8주는 언어 교육 및 맞춤형 직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8주 동안 현지 기업에 인턴십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블룸필드 대학에서 현지적응 교육을 마친 뒤, IT, 패션,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 문화와 실무를 배웠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6학점~18학점을 인정받는 동시에 미국 현지에서 언어 능력은 물론 현지 기업에 인턴십으로 참여해 글로벌 능력을 높이게 됐다.
또한 수료생 가운데 4~5명은 현지 기업들로부터 취업 제의를 받고 있어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인재로서의 활동 범위를 넓혔다.
한편, 충남대는 CNU-BC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해 7월 블룸필드 대학과 글로벌 인턴십을 통한 취업연계 및 공동학위제 운영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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