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로 미뤄졌던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가 충남지역 곳곳에서 잇따라 꽃을 피우고 있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공명선거 등으로 미뤄졌던 가정과 부모, 부부를 주제로 하는 20여 건의 각종 행사가 11개 시·군에서 앞다퉈 막을 올리고 있다.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제11회 건강가정 대축제’가 오는 14일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20일 천안시청 봉서홀 ‘가정의 달 축제’, 27일 서천중학교 ‘모두 가족 한마당’이 이어진다.
오는 20일에는 당진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영화 관람’, 21일에는 아산시 ‘아자 투데이’, 24일에는 청양읍에서 ‘가족 행복 캠페인’이 펼쳐진다.
화목한 가정을 위한 부모교육 등도 잇따라 15일 서천군건강보건센터에서는 ‘행복한 부모, 성장하는 부모’가, 27일 청양복지타운에서는 ‘아빠와 함께하는 일일캠프’가, 부여와 태안에서는 부모교육이 연이어 마련된다.
부부를 위해서는 오는 13일 공주 공산성 ‘부부의 날 기념행사’와 16일 서천 문예의 전당 ‘부부세미나’, 18일 보령 웨스토피아 ‘부부 행복 토크’, 21일 아산 온양관광호텔 ‘부부의 날’이 개최된다.
이밖에 오는 2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는 ‘2017 충남 다(多)가족 다(多)문화 어울림 대축제’가 열리고, 앞서 17일과 18일에는 부여 종합운동장, 충남국악원 등에서 어버이날 효 잔치가 잇따른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