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13일부터 오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야외무대에서 2017 대전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을 연다.
개막식은 문화예술과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과 전시, 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으로 구성됐으며, 갑천중학교 G.E와 중일고등학교 J.C.M, 법동청소년문화의집 작은소녀들, 국악동아리 다솜다미 등 8개 청소년 동아리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 가운데 청소년들이 평소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이야기, 혹은 누군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발언할 수 있는 청소년 1분 발언대 코너도 마련돼 청소년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용재 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도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및 보라매 공원 일대에서 총 11회에 걸쳐 청소년을 위한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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