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길거리 공연 열려
대전문화재단의 2017 원도심활성화사업‘들썩들썩원도심’이 오는 13일 개막한다.
올 해로 여섯 번째로 진행되는 원도심활성화사업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길거리 공연(버스킹)을 원도심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 활력 넘치는 도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아마추어 및 전문예술가 83개 단체(개인)가 신나는 예술의 향연을 펼칠 예정으로 원도심 문화재생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해는 스카이로드, 은행교데크, 중앙로지하상가 공연장, 유성구 야외족욕장 간이무대, 중리 행복길 벼룩시장 등 총 5개 구역에서 진행되며, 13일 첫 공연은 중앙로지하상가 공연장(아코디언니, 아리온앙상블), 스카이로드(ST퍼포먼스 공연단, 유레카, 더블에이트), 은행교 데크(유성 재즈악단, 뉴매드후드) 총 3곳에서 펼쳐져 원도심을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으로 물들인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는“심사를 통해 선정된 83개 단체가 원도심 곳곳에 아름다운 문화의 향기를 심어 대전의 뿌리인 원도심이 대전의 명소이자 대한민국의 나들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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