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연구원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 路程(노정) : 숲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특히, 연구원으로 직접 인문학 강좌를 수강하러오기 어려운 중학교 학생과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제1차 찾아가는 중학생 인문학(부제: 꿈을 찾아가는 숲), 제 2~3차 찾아가는 군 장병 인문학(부제: 우리가 떠나는 이유, 어머니와 함께한 500일간의 세계일주)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원 내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4차 나를 찾아 떠나는 도서관 인문학(부제: 숲을 만나고 느끼다, 숲에서 사람을 만나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학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우리 지역의 문화적 특징과 생태 환경을 강연과 탐방을 통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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