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
김 교육감은 10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당선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며 “문 후보의 당선으로 한국 교육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를 통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체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며 “이를 위해 교육 자치를 확대하고 더 많은 교육재정을 확보해 공교육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실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전국의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새로운 교육체제를 구축하는데 동반 노력을 하고, 누리과정 예산과 농어촌학교 통폐합, 역사교과서 문제 등에 대한 상식적인 조치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근본을 새롭게 하고 새 미래를 만들어갈 교육개혁에 함께 하겠다”며 “교육이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아이들만 바라볼 수 있는 출발점에서 중앙정부와 충남교육청이 한 마음, 교육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다음은 논평 전문.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는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으로 대한민국 교육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기간 동안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를 통해 공교육을 혁신하고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체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기간 동안 국민들에게 약속한 대로 교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자치를 확대하고 더 많은 교육재정을 확보하여 공교육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실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전국의 시도교육감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그에 걸맞은 새로운 교육체제를 구축하는데 동반 노력하고, 누리과정 예산, 농어촌학교 통폐합, 역사교과서 문제 등 국민들의 눈높이 맞지 않는 과거의 정책들에 대한 상식적이고 즉각적인 조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은 교육개혁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근본을 새롭게 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힘은 교육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 길에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교육이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아이들만 바라보고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출발점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중앙정부와 충남교육청이 한마음으로 새 정부의 교육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2017년 5월 10일 충청남도교육감 김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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