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사업인 원주~강릉 사업(경강선)의 완벽한 개통을 위해 운영자인 코레일과 함께 구성된 개통운영전담반을 구성했다. 5월10일부터 5월19일까지 전 구간에 걸쳐 합동점검을 시행해 본격적인 개통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개통준비를 위해 지난 1일 고속철도처장을 반장으로 2개팀 21개 분야 총 58명으로 개통운영전담반을 구성했다. 각 팀에는 운영자인 코레일 분야별 담당 직원도 포함됐다.
이번 합동점검은 국토부의 철도건설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개통 6개월 전 노반, 궤도, 건물, 전기 등 전분야에 대해 설계도서와의 적합성, 필요시설 설치 여부, 승하차 동선과 편의시설 위치의 적정성, 고객안전설비 상태 등 개통준비와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합동점검 후 6월1일부터 종합시험운행의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전점검을 시행하고 7월31일부터 시운전열차 단계별 종속시험, 궤도, 전차선 동적시험 등 분야별 성능점검을 위한 시설물 검증, 10월24일부터 영업시운전을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율은 91.6%로 12월 개통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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