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사랑 검강검진 안내문. <충남도제공> |
7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국민건강검진은 국가 암 검진과 영유아 건강검진, 생애 전환기 건강진단, 일반건강검진 등으로 국가 암 검진은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로 건강수명연장을 도모하고 있다.
암 검진은 국내 발병률이 높고 조기 진단으로 치료할 수 있는 위암과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의학기술의 발전과 조기검진에 따라 5대 암의 5년 생존율도 2010년 이전 65.2%에서 2014년 70.3%로 증가 추세다. 이는 암이 33년째 국내 사망원인은 1위지만,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암 검진을 통해 질병이 발견되면 건강보험료 하위 50 및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의료취약계층은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신체계측과 발달평가, 건강교육, 구강검진 등을 실시한다. 생애 전환기 건강진단은 40세와 66세가 대상으로 진행된다. 일반건강검진은 지역과 직장가입자, 의료급여수급자 등이 대상이다.
도 관계자는 “건강검진 참여율을 높이도록 가장 효과적인 1대 1 상담 전화를 시·군 보건소를 통해 집중 추진하고 있다”며 “가족을 사랑한다면 건강검진을 미리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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