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요리의 향연: 클래식에서 모던까지”
미슐랭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인 세인트 레지스 보라보라 리조트(St. Regis Bora Bora Resort)의 라군(Lagoon) 등 프랑스와 미국의 유명 호텔 레스토랑 총주방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셰프 필립 바크망(Philippe Bachmann)이 우송대에서 조리시연 및 특강을 진행한다.
우송대는 오는 9월 세계 최정상급 조리대학인 프랑스 폴 보퀴즈(Institut Paul Bocuse) 정식 학위과정 개설을 앞두고 양 대학의 원활한 교류와 교육협력을 위g해 프랑스 리옹의 폴 보퀴즈 현지 캠퍼스 교수를 초청해 16일부터 18일까지 재학생과 조리전문가를 대상으로 조리시연 및 특강을 개최한다.
폴 보퀴즈 공동학위과정 개설은 국내에서는 우송대가 유일하다. 우송대는 호텔외식조리대학 및 Sol International School 조리관련전공 2학년을 대상으로 50명(2017년은 25명)을 선발해 일정기간 영어 집중교육 후, 3년간 프랑스 현지와 동일한 과정을 교육해 졸업하면 양 대학의 학위를 모두 수여한다.
우송대는 이를 위해 지난 2015년 프랑스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등 17개 국가의 최고 외식조리대학들로 구성된 글로벌 외식조리대학 협의회(Institut Paul Bocuse Worldwide Alliance)의 15번째 멤버로 가입했다. 이후 폴 보퀴즈 및 회원대학들과 지속적인 학술교류와 재학생조리대회 및 연수 파견 등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존 엔디컷 총장은 “폴 보퀴즈 공동학위과정 개설로 우송대 조리관련 학과들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필립 바크망 교수 초청 요리특강이 그 저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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