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에 따르면 해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관광산업은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의료비 결제시스템 또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환자는 현금 소지가 불필요하며, 카드 결제 수수료(의료비의 3~4%)를 절감할 수 있고, 병원은 잠정적 채무 불이행 위험을 감소시키고, 환자별 고유 외화가상계좌번호 부여로 지속적인 환자관리 및 잔액 재송금 등의 업무가 편리해질 전망이다.
송민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인 환자와 병원이 모두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