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지역 243개 기관·단체와 1단체 1노선을 정해 자율환경정비하는 ‘길가 애(愛)’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고유 정서를 회복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 한 달간 51개 단체 1093명이 참여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변동에 거주하는 김 모씨는 “사업추진 후 골목길에 무성했던 잡초가 없어지고, 곳곳에 버려져 있던 담배꽁초가 사라져 아침 출근길이 상쾌해졌다”며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바쁜 시간을 할애해 사업에 참여해 주신 주민께 감사하다”며 “지역 내 관심 있는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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