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마을신문(대표 허광윤)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유성구 봉명동 소재 작은내수변공원에서 제2회 ‘갑천을 걷자, 가족과 거닐자!’행사를 개최한다.
갑천 자연하천구간의 아름다움을 시민에게 알리고, 갑천과 주변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는 행사다. 걷는 길 중간마다 작은 연주회와 보물찾기가 있고, 야생화와 야생초 씨앗을 진흙으로 뭉쳐 진흙폭탄을 만들어 하천변에 던지기도 한다.
부대 행사로는 마을어린이중창단의 식전공연과 개회식이 열리고 놀이한마당, 나눔장터, 가족사진콘테스트, 체험부스와 먹거리장터가 열린다.
제1회 행사에는 시민 700여 명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조승래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했으며, 시민의 손으로 준비하고 시민이 참여해 소소한 즐거움을 갖는 행사로 가족단위의 참가자가 많았다.
한편, 도안마을신문은 도안신도시를 중심으로 대전시민이 2014년 9월 설립한 도시마을공동체로 100여 명의 회원이 십시일반 회비를 내 운영하며, ‘따뜻한 도시마을 만들기, 아이들이 행복한 성장환경 제공’을 위해 ‘혁신학교 강좌’ 등 100여 회의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의 ‘해보자’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체 행사의 일부 비용을 지원받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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