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
노컷뉴스DB |
모래시계를 집필한 송지나 작가는 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요즘 홍 후보가 '모래시계의 모델이 되었던 검사'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셔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홍 후보는 모래시계를 집필하던 당시 취재차 만났던 여러 검사 중 한 사람”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당시 만났던 검사들이 어림잡아 열댓 명”이라며 “그분들이 들려준 이야기와 각각의 캐릭터를 조금씩 취합해 만든 것이 강우석 검사”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후보는 모래시계에서 정의감 넘치는 검사 캐릭터인 강우석의 모델로 잘 알려져 왔다. 홍 후보 또한 유세 현장에서 해당 드라마 영상과 음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송 작가가 대본을 쓰고 고(故) 김종학 PD가 연출한 모래시계는 최고 시청률 64%를 기록하며 국민적 인기를 끌었다. 박상원이 강직한 강우석 검사를 연기했다.
노컷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