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그랬슈’ 콘서트… 18일 공주서 막 올라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문화재단 ‘그랬슈’ 콘서트… 18일 공주서 막 올라

  • 승인 2017-05-03 09:48
  • 신문게재 2017-05-04 5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충남 문화재단 브랜드공연인‘그랬슈’콘서트가 오는 18일 공주서 막을 올려 태안, 천안, 서산, 아산 순회공연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모습. 문화재단 제공>
▲ 충남 문화재단 브랜드공연인‘그랬슈’콘서트가 오는 18일 공주서 막을 올려 태안, 천안, 서산, 아산 순회공연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모습. 문화재단 제공>
태안, 천안, 서산, 아산 도내 5개 지역 순회공연

충남문화재단은 기획 브랜드공연 ‘2017 그랬슈 콘서트’를 오는 18일 공주에서 막을 올려 도내 순회공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그랬슈 콘서트의 키워드는 ‘청춘과 놀이’. 끼 있는 젊고 유망한 예술인들이 대거 출연해 전통음악을 소재로 활기 넘치고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첫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공주문예회관을 시작으로 태안과 천안, 서산, 아산 순으로 5회에 걸쳐 무료 공연이 진행된다.

공주문예회관의 무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예술가들이 문을 연다. 한국예술위원회 차세대예술가로 선정된 박인혜(무형문화재5호 판소리 이수자)를 비롯해 가야금 강화정, 한국무용 이윤희, 피아노 최미경 등이 출연해 ‘사랑가’를 재해석한다.

이어 이 시대의 대표소리꾼 박애리가 쑥대머리와 밀양아리랑, 그리고 국악가요 ‘공항의 이별’로 흥을 돋운다.

세 번째 무대는 공주 신풍면 전통놀이 ‘선학리 지게놀이(충남도 무형문화재 37호)’로 꾸며진다. 선학리 지게놀이는 땔감 등 운반 도구였던 지게로 소재로 ‘지게 상여놀이’ ‘지게 풍장’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무형문화재 제21호 서천 부채장의 ‘공작선’을 활용해 ‘천 년의 모시와 공작부채 예술로 그리다’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사회는 공연의 감초역할과 막간의 신명나는 재담을 이끌 ‘광대놀음 떼이루’가 맡는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