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수원FC사업단(단장 권일순) 임직원 200여명은 2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 관내 무수동에서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수원FC사업단의 이번 일손돕기는 임직원 춘계체육대회를 대신해 임직원들이 영농기를 맞아 바쁜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실시해 의미가 크다.
무수동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권용제 씨는 “농촌인구 노령화로 영농가능 인력이 부족해 일손구하기가 어려워 영농철이면 밤낮없이 바쁘게 일하고 있다”면서 “오늘 수원FC사업단에서 단장님을 비롯해 직원들이 농작업을 도와줘 일손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일순 단장은 “농촌일손이 부족한 현실에 일손이 필요로 하는 농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적기에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 농가에 시간이 허락되는 한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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