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737명의 인력과 소방차량 37대를 투입해 석가탄신일 연등행사와 각종 불교행사에 따른 화재를 사전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실시한다.
서천소방서는 봉서사, 영수암 등 전통사찰 2개소와 목조문화재 9개소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김영배 현장대응단장은 “목조건물이 많은 불교시설 특성상 화재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며 “뜻깊은 석가탄신일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활동과 긴급출동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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