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천홍욱) FIFA U-20월드컵대회를 앞두고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테러대응팀 발대식을 가졌다.
테러물품 반입 차단과 국제대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는 목적이다. 관세청은 전국 34개 세관, 410명으로 구성된 테러대응팀을 편성했다. 테러대응팀은 유사시 24시간 대응체제로 전환해 세관별 대테러 조치사항을 이행할 예정이다.
테러대응팀은 발대식에 이어 입국장에서 테러물품 적발 능력을 높이기 위해 엑스레이 검색기, 폭발물탐지견, 폭발물 처리반을 활용한 테러물품 적발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관세청은 최근 3년간 총기류 33정, 실탄류 733발, 도검류 5392점을 적발했다.
FIFA U-20월드컵대회는 오는 20일부터 6월11일까지 23일간 개최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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