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한글학교 |
올해 찾아가는 이동한글학교로 선정된 경로당은 소천면 현동1리 할머니경로당, 재산면 갈산1리 경로당, 명호면 도천1리 경로당으로 매주 1회(회당 2시간), 11월까지 한글교육, 한글체험학습, 도전백일장, 수료식 등의 내용으로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한다.
“이동한글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한글강사가 각 면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한글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가 혈압, 혈당 체크 등의 기초 건강관리도 병행 할 예정이어 봉화군노인복지관의 수준 높은 각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명호면 개강식에 참여한 김금순 할머니께서는“한글을 못 배워서 한이 되었는데, 이렇게 봉화군에서 한글교실을 열어주니, 이제는 눈을 뜨고 죽어도 여한이 없다”며 말했다.봉화=장진석 기자 cjds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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