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네거리 일원 건물 최고높이 제한 해제

  • 정치/행정
  • 대전

서대전네거리 일원 건물 최고높이 제한 해제

  • 승인 2017-04-30 11:36
  • 신문게재 2017-05-01 10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대전시 선화·용두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 처리



대전 서대전네거리 일원 건물의 최고높이 제한이 해제된다.

대전시는 지난 28일 시 도시재정비·경관공동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선화·용두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처리했다.

처리된 계획안은 지난 10년간 실효성이 없는 중구 계룡로변의 공동건축 규제 사항을 권장사항으로 일괄 변경한 것이 핵심이다.

이는 일반상업지역 내 최고높이가 100m·30층 높이 제한이 풀렸다는 이야기로, 서대전네거리 상업지역 주변 규제 완화를 통해 원도심 상권 회복과 낙후지역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생활에 보다 나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또 계획을 통해 계룡로변과 용두 B구역 등의 상업지역은 지난해 8월 개정된 도시계획 조례의 용도용적제 완화를 적용하고, 주거지역은 지난 2015년 변경된 2020도시ㆍ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반영케 했다.

선화B촉진구역은 주출입구의 위치를 변경·조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09년 선화·용두 촉진지구 지정 때 서대전네거리 주변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의 건축한계선 지정과 공동건축 규제로 웨딩분야 판매시설을 입지하게 하고, 이면부 1층은 테라스형 상가몰이 조성되게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선화·용두 재정비촉진지구의 규제를 완화시켜 역세권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옛 쌍용양회 이전적지 도시개발사업에 편입된 구간을 배제하도록 신탄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 심의를 통해 신탄진시장 진입도로 기반시설 확충도 가능토록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