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건축가들이 행복도시로 온다”

행복도시의 특화된 건축물을 보기 위해 미래 건축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27일 남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및 학생 27명이 행복도시를 방문, 도시 건설취지와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살펴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행복도시를 방문한 남서울대 학생 일행은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으로부터 행복도시 개념과 도시 전반에 대한 특화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5km)을 비롯해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도서관 및 행복도시 홍보관을 관람했다.

지난해에도 단국대, 홍익대, 연세대 여성동문회 등 8회에 걸쳐 350여명이 행복도시를 찾았다.

행복청은 올해에도 한국건축정책학회 학술 세미나를 행복도시에서 개최하는 등 건축 전문가들의 행복도시 방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앞으로 행복도시에 건립하는 공공건축물들은 다양한 디자인과 구조 및 기능적 특화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도시 전체를 건축박물관으로 조성해 세계에서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과 전문가들이 찾아오는 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