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재활센터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큰 잔치 ‘눈길’

  • 문화
  • 건강/의료

충남대병원, 재활센터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큰 잔치 ‘눈길’

  • 승인 2017-04-27 16:22
  • 신문게재 2017-04-28 7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깜보아저씨의 마술쇼 등 다채로운 행사…아동들에 즐거움 선사

충남대병원이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병원 내 아동들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충남대병원은 27일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3층 강당에서 ‘2017 재활센터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를 마련했다.<사진>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와 대전시 보조기기센터가 공동주관하고 (사)국제키비탄한국본부 한밭클럽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 및 부모를 비롯해 재활의학과 전문의 및 치료사, 장애아동 전담 교육기관과 지역사회복지기관 담당자 등을 초청했다.



프로그램으로는 깜보아저씨의 마술쇼, 레크레이션, 연극 등과 함께 로비에서는 보조기구를 활용한 게임하기, 휠체어 타고 농구게임, 사탕팔찌 만들기, 캐리커처, 페인팅, 가족사진촬영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아동들에게 사회활동기술 경험 및 즐거움을 선사했다.

충남대병원에서는 2011년부터 꾸준히 병원 내 아동들과 지역사회의 장애아동, 담당자들을 초청해 어린이날을 기념해 행사를 열고 있다.

한편, 재활센터에서는 올해 1월 장애청소년의 건강검진 및 2차 장애발견 및 치료기회와 환자와 보호자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장애청소년의 신체ㆍ마음 건강증진 캠프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처음 시작했던 CIMT(건측 상지 제한치료)는 편마비 환아들을 대상으로, 건측(아프지 않은 쪽)의 사용을 제한해 환측(아픈 쪽)의 근육사용 빈도를 증가해 정확한 움직임을 유도하는 치료로 총 15회 진행했으며, 올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아낮병동 환아 및 보호자와 지역사회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가와 치료사를 초청해 ‘부모상담, 놀이치료, 부모교육’ 등의 공공재활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재활센터만의 홈페이지를 재단장해 소아환자와 보호자에게 재활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