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8·9급 지방직 공무원시험 경쟁률 평균 31대 1

세무직 4명 모집에 395명 지원, 98.8대 1

대전시 지방직 공무원시험 원서접수 결과, 265명 모집에 8212명이 접수해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로 보면, 행정직 9급이 153명 채용에 5269명이 지원해 34.4대 1, 전산직은 4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해 5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업직은 21명 모집에 273명이 지원해 13대 1, 시설직이 37명 채용에 449명이 지원하며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간호직의 경쟁률은 52.3대 1을, 4명을 뽑는 세무직엔 395명이 몰리며 무려 98.8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자가 3822명(46.7%), 여자가 4370명(53.3%)이었다.

연령별로는 26세 이상 30세 이하가 2997명(36.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8세 이상 25세 이하가 2806명(34.3%), 31세 이상 35세 이하 1348명(16.5%), 36세 이상 1041명(12.7%) 순으로 나타났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7일이며 7월 18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다.

정해교 시 총무과장은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만큼,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의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험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