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실용음악과 17학번 새내기들이 28일 저녁 7시 대학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 ‘2017 배재대 실용음악과 신입생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힘찬 날개 짓으로 더 큰 세상에 도전하라는 의미에서 ‘비상(飛上)’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며, 새내기들은 지난 3월 입학 후 두 달간 맹연습한 결과물을 지도교수와 가족, 선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1학년 이준수 학생 외 29명이 참여하는데 각각의 곡마다 자신의 음악적 성향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가요,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기성곡들과 창작곡 등을 2~11명으로 구성된 밴드 앙상블과 코러스와 어우러져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매일 늦은 시간까지 공연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1학년 이준수 학생은 “첫 공연인 만큼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관중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매우 긴장이 된다”며 “공연준비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조언을 해주신 지도교수님과 선배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실용음악과 채경화 학과장은 “신입생 모두가 입학과 동시에 이번에 무대 준비를 위해 열정을 쏟았다”며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뜨거운 박수로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오희룡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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