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 IAEA(국제원자력 기구) ‘SAGNE(원자력에너지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난 3일 위원으로 위촉된 하 원장은 앞으로 1년간 IAEA에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2000년에 설립된 IAEA 최고 자문기구 SAGNE는 IAEA 사무총장이 임명하는 각국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자력ㆍ핵연료주기ㆍ폐기물 기술 분야에서 IAEA의 활동과 지속적 에너지 개발을 위한 원자력 역할 평가 등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하 원장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 학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원자력공학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2년 원자력연에 입사해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OECD/NEA) 원자력정책개발국장 등을 거쳐 지난달부터 원자력연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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