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품 전시회 오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이응노미술관에서
고암미술문화재단은 오는 5월 20일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제4회 이응노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 감상 후 자신만의 창의적인 작품 그리기’와‘이응노미술관 주변 풍경 그리기’ 두 가지 주제로 열린다.
실기 분야는 자유 표현으로, 수묵화, 서예 등 장르의 제한 없이 치러진다.
이응노미술관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본 행사 외에도 대회 참가자들과 가족 동반 나들이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체험행사(우리의 꿈을 지켜라, 글자가 하늘높이 등)를 비롯해 어린이 창작 뮤지컬, 어린이 상담소 등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작품 심사 및 수상작 발표는 행사 당일 오후 4시 이응노미술관 로비 또는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대상 1명(대전시장상), 최우수상 2명(대전교육감상), 우수상 및 장려상 각 3명(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장상, 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상), 특별상 10명(대전 미술협회장상), 특선, 입선작으로 구성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별도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응노미술관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화보집을 발간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이응노미술관에서 수상작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응노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미술대회는 고암 이응노의 군상 작품이 ‘평화와 화합’을 표현한 만큼 참가 어린이들에게 ‘화합, 소통, 어울림’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보는 것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미술 축제로 미술관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응노 미술대회는 올해 4회를 맞는 행사로, 이응노 화백의 예술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응노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영감을 전달하여 그림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 를 통해서만 접수를 받는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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