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20’ 충남콜센터가 도정업무는 물론 경제와 교통, 환경 등 충남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3월말 현재 ‘120’ 충남콜센터 상담전화는 모두 1만3018건으로 월별로는 1월 3178건, 2월 3045건, 3월에는 4606건 등이었다.
상담 내용은 공무원 채용을 비롯해 여권, 주민등록, 전입신고, 자격증 발급 등 각종 민원과 도청편의시설, 인사발령 등 도정업무가 전체 36%, 4684건으로 가장 많았다.
쌀 변동직불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방역, 태양광 발전 등 경제·농수축산업이 2460건(18.9%)을 시내·외버스와 도로명주소 등 교통 분야가 1881건(14.4%)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환경문의는 1337건(10.3%), 사회복지 807건(6.2%), 문화·체육·관광 276건(2.1%) 등으로 조사됐다.
‘120’ 충남콜센터는 2013년 7월 문을 열고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동안 생활정보와 각종 인허가와 민원처리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연도별 상담은 지난해 4만2517건, 2015년 4만 1702건, 2014년 4만 2614건, 2013년 7∼12월 2만1279건 등이다.
충남도 이윤선 자치행정국장은 “콜센터는 상담 전화뿐 아니라 자동차세 연납 안내를 통해 지방세수 증가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업무범위를 확대해 도민들에게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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