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온라인과 전화 통해 참가신청 접수
과학기술 석학들이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모여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논의할 수 있는 릴레이 토론이 열린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다음 달 부터 1년 동안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토론을 부제로 ‘Dinner와 4.0’을 12회 개최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기술은 물론 정책과 도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의 국가적 전략, 비전, 정책수립을 지원하면서 관계기관 간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KAIST 연구처가 이 같은 토론회를 마련했다.
첫 토론회는 다음 달 11일 오후 7시 KAIST 창업원 빌딩(W8)에서 시작한다.
이후 6월부터 내년 4월까지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같은 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신성철 KAIST 총장이 첫 토론회를 ‘4차 산업혁명, KAIST의 도전과 혁신’이란 주제로 이끌 예정이다.
6월에는 김종환 교수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Machine Intelligence & Deep Learning’, 7월에는 오준호 교수의 ‘로봇기술과 미래’, 8월에는 심현철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무인 이동체 기술’, 9월에는 정하웅 교수의 ‘복잡계 네트워크와 데이터 과학’, 10월에는 김용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정보보호: 기술·정책 및 인재양성’이 마련됐다.
이어 11월에는 이상엽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역할’, 12월에는 차미영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공지능 기반 가짜뉴스 탐지 연구’ 순으로 열린다.
내년 1월에는 김정호 교수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한국 반도체 산업의 혁신: Kim’s LAW’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2월 문재균 교수의 ‘4차 산업시대의 교육정신’, 3월 차상길 교수의 ‘인공지능형 사이버전 그 현재와 미래’, 마지막 4월에 정재승 교수의 ‘뇌공학과 인공지능의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발표가 마련돼 있다.
교수들이 다양한 주제로 30분씩 발표를 한 후, 참가자 간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토론회는 진행된다.
이 토론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당 참가비는 2만원이다.
KAIST는 오는 27일부터 온라인과 전화로 참가신청을 신청받는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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