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교육기관, 경찰서, 아동·여성 관련시설, 학계, 지역주민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을 토론하며,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대검찰청의 지난해 범죄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3세 미만 아동 성폭력이 지속해서 증가했다”며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행복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는 지난 2012년 최초 구성한 이후로 아동 안전지도 제작, 찾아가는 여성 호신술 교육, 폭력예방 캠페인 전개 등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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