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한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25일 통합정부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 본격적으로 대선 지원사격에 나섰다.
염 전 시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이 발표한 문 후보 직속 통합정부추진위 국민통합형 ‘자문위원단’에 충청권 몫으로 이름을 올렸다.
추진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각종 쇄신방안 마련 등을 둘러싸고 머리를 맞댔다.
추진위는 공동위원장으로는 박영선, 변재일 의원, 단장은 한승헌 전 감사원장, 부단장에는 정희수 전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부단장 각각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기업인과 중소벤처 노동운동가, 과학기술인, 사회운동가, 법조계 및 학계를 비롯해 언론인ㆍ공직자ㆍ정치인 등 직역별로도 다양한 면면이 총망라돼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앞으로 ‘자문위원회’는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과제 아젠다를 발굴하고, 국가개혁과제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헌법가치를 수호하는 등 ‘문재인 통합정부’의 대한민국 대통합 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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